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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한·중 FTA 發 고공행진 계속되나

한국화장품, 한·중 FTA 發 고공행진 계속되나

등록 2014.07.18 17:20

신승훈

  기자

한국화장품의 주가가 최근 6 거래일 중 3번 상한가를 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현재 한국화장품은 260원(7.21%) 오른 3790원에 거래가 진행중이다. 지난 15일 종가 292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4 거래일 연속 상승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중 FTA 가 연내 체결돼 중국에서 관련법이 바뀌면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상승의 기폭제가 됐다고 시장은 분석했다.

다만 염려스러운 부분은 한국화장품의 영업손실이 지난 2011년 170억원, 2012년 166억원에 이어 2013년 131억원에 이르기 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에만 벌써 영업손실 20억9500만원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실적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중 FTA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단순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실제적으로 중국에 수출을 할 때가 문제"라며 "중국에서 해당사의 선호도 및 영업력이 주가를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주가 급등에 한국화장품 측은 “특별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루머 때문에 주가가 반등한 부분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과 주가의 관련성에 대해 “시장에서 실적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앞으로 영업측면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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