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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문객 지출액 115억달러로 세계 도시 중 6위

서울, 방문객 지출액 115억달러로 세계 도시 중 6위

등록 2014.07.17 13:20

정희채

  기자

마스터카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 발표

서울이 ‘마스타카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조사에서 올해 예상 방문객 지출액 115억 1000만달러로 글로벌 6위, 예상 인터내셔널 방문객 수 863만명으로 글로벌 10위에 랭킹 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한 단계 상승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마스타카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는 인터내셔널 방문객 수 및 방문객 지출액에 따라 도시들을 랭킹하며 2014년 예상 방문객 수 및 승객 성장 전망을 제공한다.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데스티네이션 도시 132개의 인터내셔널 방문객 수 및 방문객 지출액은 맞춤 개발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며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과 같은 데스티네이션 도시의 허브 효과는 배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시아 도시 중 방콕은 지난해 인터내셔널 방문객 수 글로벌 1위 자리를 올해 런던에게 내줬으나 2013년 후반부터 시작된 정치적 불안 요소로 방문객 수가 1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2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예상 방문객 지출액 부문에서는 런던이 글로벌 1위(192억70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뉴욕(2위, 185억7000만달러), 파리(3위, 170억2000만달러), 싱가포르(4위, 143억4000만달러), 방콕(5위, 130억4000만달러), 서울(6위, 115억10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올해 글로벌 6위(115억1000만달러)에 랭킹 됏으며 지난해 7위, 108억달러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또 예상 인터내셔널 방문객 수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 중 방콕(2위, 1642만명), 싱가포르(4위, 1247만명), 쿠알라 룸푸르(8위, 1081만명), 홍콩(9위, 884만명) 및 서울(10위, 863만 명)이 글로벌 Top 10에 랭킹 됐다. 1위는 런던(1869만명)이 차지했다.

유와 헤드릭-웡 마스타카드 글로벌 경제 어드바이저 박사는 “인터내셔널 방문객 및 그들의 지출은 비즈니스, 사회, 문화 관점에서 볼 때 데스티네이션 시티들의 강력한 변화 포스”라며 “2009년 이후로 해외 여행과 관련된 지출이 real world GDP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여행의 꾸준한 성장은 새로운 문화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욕구를 보여주며 이는 구매력을 갖게 됨에 따라 이런 기회를 추구하고 싶은 신흥 시장의 성장하는 중산층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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