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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하반기를 이끌어갈 주력 모델 ‘신형 골프 GTI·GTD’

폭스바겐코리아, 하반기를 이끌어갈 주력 모델 ‘신형 골프 GTI·GTD’

등록 2014.07.14 15:21

윤경현

  기자

고성능 퍼포먼스카 신형 골프를 통해 소형 세그먼트의 새바람 일으켜

골프 GTI는 1976년 콤팩트 차량으로는 전례 없는 강렬한 캐릭터와 아우토반 1차선을 182㎞/h의 속도로 질주하는 놀라운 주행성능으로 데뷔한 모델이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골프 GTI는 1976년 콤팩트 차량으로는 전례 없는 강렬한 캐릭터와 아우토반 1차선을 182㎞/h의 속도로 질주하는 놀라운 주행성능으로 데뷔한 모델이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차와 디젤차, 수입차 대중화 등 트렌드를 주도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까지 누적판매대수 1만2358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9208대) 대비 34.2%의 성장세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고성능 해치백 신형 골프 GTI와 GTD를 비롯해 엔진 다운사이징의 교과서로 불리는 골프 1.4 TSI까지 7세대 신형 골프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하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 세그먼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중화를 위한 고성능 퍼포먼스카 신형 골프 ‘GTI?GTD’=골프 GTI는 1976년 콤팩트 차량으로는 전례 없는 강렬한 캐릭터와 아우토반 1차선을 182㎞/h의 속도로 질주하는 놀라운 주행성능으로 데뷔한 모델이다.

이후 ‘스포츠 해치’ 또는 ‘핫 해치’로 불리는 고성능 콤팩트 카 세그먼트를 정착시키며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온 모델로 정평이 나있다.

신형 골프 GTI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에 걸쳐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된 7세대 모델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춘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55kg 감량한 경량화 설계와 더불어 곡선 도로에서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이 탑재돼 더욱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1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211마력에 1450rpm~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이상적인 토크 커브를 그리는 35.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 속도는 210km/h이며 복합연비는 11.5km/l(도심 10.0/고속 13.9)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로 극초저배출기준(SULEV)을 충족시킨다.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세그먼트에서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은 골프 GTD가 유일하다.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세그먼트에서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은 골프 GTD가 유일하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세그먼트에서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은 골프 GTD가 유일하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MQB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신형 골프 GTD는 더욱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차세대 4기통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GTD 역사상 가장 빠르면서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에 달하며, 무려 38.7kg.m에 이르는 최대토크는 1750에서 3250rpm 사이의 폭 넓은 회전 범위에서 유지된다.

최고 속도는 228km/h다. 특히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와 더불어 GTD 최초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접목됐다.

이를 통해 리터당 16.1km의 복합연비(도심 14.4/고속 18.8)로 1등급을 달성했으며 CO2 배출량도 121g/km에 불과해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6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폭스바겐이 한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지금의 트렌드를 좇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문화를 제시해온 것에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중심에 소비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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