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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의 넥슨지티 “모바일 FPS시장에 도전할 것”

‘서든어택’의 넥슨지티 “모바일 FPS시장에 도전할 것”

등록 2014.07.08 19:26

이선영

  기자

현재 ‘서든어택’을 통해 국내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슨지티는 모바일 FPS ‘프로젝트OK’를 공개하며 모바일에서도 FPS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사진=이수길기자현재 ‘서든어택’을 통해 국내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슨지티는 모바일 FPS ‘프로젝트OK’를 공개하며 모바일에서도 FPS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사진=이수길기자


현재 ‘서든어택’을 통해 국내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슨지티는 모바일 FPS ‘프로젝트OK’를 공개하며 모바일에서도 FPS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김대훤 넥슨지티 이사는 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넥슨 스마트 온’에 참석해 “모바일 FPS가 쉽지 않지만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려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며 모바일 FPS 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이사는 그동안 모바일 FPS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모바일 FPS 게임이 있었지만 어떤 것도 크게 성공하지 못했었다”며 “문제는 조작체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패드를 터치에 그대로 옮기거나 적을 그대로 클릭하는 방식이 있었지만 그 어떤 것도 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온라인 FPS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는 조작체계를 모바일, 즉 터치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FPS 동작은 이동·조준·사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동만 해도 걷고, 뛰고, 방향 전환하고, 점프하고, 앉는 등 많은 행위가 필요하다”며 “복잡한 이동을 어느 정도 축소하고 조준과 사격을 하나로 합쳐 두 손가락으로 가능하게 하는 인터페이스를 찾았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프로젝트OK’에 최대 3:3 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이 가능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PvE(이용자와 컴퓨터 대결) 방식으로 몰려오는 적을 막는 식의 게임은 금방 질리고 단순한 면이 있다”며 그 대안이 실시간 PvP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젝트OK’에 대해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다”며 “처음 플레이할 때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모바일 FPS는 온라인 FPS에 비해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며 “앞으로 답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모바일 FPS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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