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신성우, 외로운 생일 혼자 보내··· 멤버들에게는 ‘비밀’

신성우의 생일을 뒤늦게 챙겨주는 '룸메이트' 멤버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 캡쳐)

‘룸메이트’ 신성우가 생일을 맞았지만 멤버들이 아무도 알지 못해 외로운 생일을 보냈다.

15일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마법소녀 나나와 웃음방위대 강레쉬맨’ 편이 방송됐다.

이날 생일이었던 신성우는 라면과 샐러드로 식사를 마치는 등 특별한 일 없이 자신의 생일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인터뷰에서 “나이 먹고 생일 챙기는 좀 그렇다”며 “생일도 음력이라 대부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이날 신성우의 생일이 알려진 것은 신성우가 조세호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언급해 처음으로 멤버들에게 공개됐다.

이에 조세호는 “그래도 축하는 받아야 한다”며 즉석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평상으로 다가온 서강준과 박민우, 송가연에게도 이 사실을 전해며 함께 축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생일 케이크를 사러 나가는 등 늦었지만 신성우의 생일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성우 생일, 아무도 몰랐구나”, “신성우 생일, 그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주지”, “신성우 생일, 지금이라도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