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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9% “49인치 UHD TV 적정가는 200만원 이하”

소비자 69% “49인치 UHD TV 적정가는 200만원 이하”

등록 2014.06.11 09:45

강길홍

  기자

소비자들이 49인치 UHD TV의 가격이 더 내려가야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발표한 ‘UHD 방송 인지도와 이용의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대다수가 49인치 UHD TV의 적정가를 200만원 이하로 보고 있었다.

KCA는 연령대별로 4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49인치 UHD TV 가격이 얼마이면 구매하겠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1년 이내에 TV를 새로 살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116명) 가운데 75%가 현재 판매되는 UHD TV 가격보다 낮아야 한다고 답했다.

LG전자가 지난 3월에 출시한 49인치 UHD TV 가격은 290만원이며 삼성전자는 지난달 50인치 UHD TV를 249만원에 출시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생각하는 49인치 UHD TV의 적정가는 이보다 낮았다.

응답자의 39.5%는 151만∼200만원이라고 답했고 이어 101만∼150만원(29.3%), 201만∼250만원(19.0%), 100만원 이하(6.0%), 251만∼300만원(6.0%) 순이었다.

한편 UHD 방송을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138명) 가운데 48.6%가 UHD 방송을 시청해봤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82.1%가 HD 방송과 화질 차이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UHD 방송을 직접 보고 난 뒤 66.7%는 UHD TV를 살 의향이 생겼다고 답했으며 TV를 교체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답변은 8.8%에 그쳤다.

KCA는 “UHD 방송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지만 TV 구입과 서비스 이용료가 일정수준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활성화 시점이 빨리 도래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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