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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봉 “훈련된 개들이라 힘들지 않았다” 폭소

[유나의 거리] 조희봉 “훈련된 개들이라 힘들지 않았다” 폭소

등록 2014.05.14 16:33

김아름

  기자

조희봉./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조희봉./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조희봉이 극중 개들과의 연기 호흡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JTBC 새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조희봉은 극중 개를 좋아하는 캐릭터 홍계팔 역할에 대해 “실제로 개를 키우고는 있지 않다. 훈련된 개들이라 힘들지 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나만 잘하면 된다. 개들의 피나는 노력의 산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조희봉은 “내가 맞는 역할이 맞은데 맞기전에 하는 대사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새까만것들이 어이없네~”라는 대사로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조희봉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이 드라마를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방을 내려가면서 대본을 읽었는데 한시간 반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대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며 “‘유나의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될지 기대를 했고 오랜만에 가슴 설레는 대본을 읽은 것 같았는데 캐스팅 돼 기뻤다. 이문식씨와 세트에서 대본 연습을 하면 대사의 맛이 점점 살아나는 것 같아더 즐거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희봉은 ‘유나의 거리’에서 이문식의 처남으로 누나와 이문식이 결혼할 때 옵션으로 딸려서 기생하는 ‘홍계팔’ 역을 맡았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90년대 명작 드라마 ‘서울의 달’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와 임태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14년판 ‘서울의 달’로 불리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나의 거리’에서는 이미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옥빈 이희준과 패기 넘치는 신예배우 신소율 강신효 그리고 정종준 안내상 이문식 조희봉 김희정 서유정 등 막강한 연기파 배우들의 총 집합으로 다양한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나의 거리’ ‘밀회’의 후속작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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