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9일 하루 동안 전국 1189개 스크린에서 무려 5526회 상영하면서 10만 5004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며,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188만 5845명이다.
개봉 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도 30일을 기점으로 최대 경쟁자를 만나게 됐다. 영화 ‘역린’과 ‘표적’이 동시에 개봉하면서 어느 정도나 스크린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30일 오전 현재 영진위 사이트 기준 ‘역린’의 예매율은 57%를 넘었다. 반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19%에 머물러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전기를 마음대로 다루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오스코프사의 CEO이자 피터 파커의 ‘절친’이며 악당 그린 고블린으로 변신한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그리고 코뿔소 DNA를 이식받은 라이노(폴 지아마티)의 대결을 그린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로 1만 4705명을 동원했다. 3위는 ‘방황하는 칼날’로 1만 3146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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