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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한국영화 자존심 지킨다···박스오피스 1위

‘방황하는 칼날’, 한국영화 자존심 지킨다···박스오피스 1위

등록 2014.04.18 08:11

김재범

  기자

‘방황하는 칼날’, 한국영화 자존심 지킨다···박스오피스 1위 기사의 사진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1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방황하는 칼날’은 전국 459개 스크린에서 총 3만 128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1만 2248명.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다이버전트’ 등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 속에도 ‘방황하는 칼날’은 무서운 흥행세를 유지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동네 버려진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의 아버지 상현(정재영)이 어느날 범인의 중요한 정보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되고, 그 문자를 근거로 딸을 죽인 범인을 죽이게 된다. 이후 나머지 범인을 쫓고 그런 상현을 막아야 하는 형사 억관(이성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재영 이성민 주연을 맡았고, 2010년 영화 ‘베스트셀러’를 쓰고 연출한 이정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3만 510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이버전트’다. 3위는 2만 764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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