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사고선박 주변에서 모 여학생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 안에는 학생의 명찰, 화장품, MP3 재생기, 약통, 교통카드 등이 들어 있었다.
구조작업에 나선 어민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아이들이 살아있길 간절히 바랐다.
어민은 "내 아이를 구조하는 마음으로 분초를 다투고 있다"며 "아이들이 제발 살아있기만 해달라"라고 기원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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