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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신동엽, 방송 최초 한 무대···'전설vs대세' 입담 대결

주병진-신동엽, 방송 최초 한 무대···'전설vs대세' 입담 대결

등록 2014.04.10 17:16

문용성

  기자

주병진-신동엽, 방송 최초 한 무대···'전설vs대세' 입담 대결 기사의 사진


주병진과 신동엽, 토크계 신구 거장들이 만났다. tvN ‘SNL 코리아’ 주병진 편에서 토크계의 전설 주병진과 막강 입담의 대가 신동엽이 흥미진진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것.

주병진은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라이브쇼의 레전드. 연예계 생활 37년 이상을 해 온 1세대 MC로, ‘젊음의 행진’, ‘유머 일번지’, ‘청춘만만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뛰어난 순발력과 개그감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주병진쇼’, ‘주병진의 나이트쇼’,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도 MC를 맡아 4050 맞춤토크쇼의 주역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스트 주병진과 고정 크루 신동엽, 각각의 스타일로 족적을 남겨 온 당대 최고의 MC들이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마주해 전무후무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신동엽보다 14년 차 선배로 신동엽의 롤모델로도 알려져 있는 주병진과 특유의 색깔 있는 입담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신동엽이 벌일 토크 꽁트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주병진과 신동엽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발하고 반전성 강한 애드립의 두 달인이 만난 만큼 그 내공에서 나오는 상상치 못할 재치 넘치는 입담들이 SNL 특유의 웃음을 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12일 밤 9시 50분 생방송.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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