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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속 그 배우,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열혈기자 변신

영화 ‘몬스터’ 속 그 배우,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열혈기자 변신

등록 2014.04.07 13:30

김재범

  기자

영화 ‘몬스터’ 속 그 배우,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열혈기자 변신 기사의 사진

배우 박병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민, 연출 홍석구)에서 ‘똘끼’ 충만하면서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 역을 맡았다.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비밀 클럽이다. 드라마는 이 비밀 클럽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복수극으로, 박병은은 극중 인터넷 신문 ‘짱돌뉴스’ 기자 갈상준 역으로 출연한다.

7일 소속사 벨엑터스 측에 따르면 상준은 지방대 출신에 노숙자 같은 외모를 하고 다니는 등 겉으로 보기에 별 볼 일 없는 듯하지만, 한 번 꽂힌 일에 진이 빠질 때까지 달라붙고 부당한 일 앞에 뜨겁게 분노하며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지닌 인물을 맡았다. 그는 운명조차 바꿔놓는 한 사건에 휘말리며 극중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영화 ‘몬스터’에서 사채업자 두목 역을 맡아 충무로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박병은은 지난달 방송돼 호평을 얻었던 KBS2 ‘드라마스페셜-괴물’을 통해 반골기질 다분한 열혈 검사 역으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주인공이다.

‘골든크로스’는 지난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린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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