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中 공략 박차···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중화권 31번째 매장으로 전 세계 32개국 290여개 매장을 운영 중

(좌측세번째부터)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배우 클로에 셰비니, 파올로 폰타넬리 MCM 인터내셔널 CEO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은 상하이의 ‘iAPM 백화점’에 553㎡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iAPM 백화점은 중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랜드마크이자, 상하이의 프리미엄 부티크의 중심지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매장으로서가 아닌 고객에게 휴식과 만남, 문화적인 서비스를 겸하여 문화와 패션을 즐기는 트렌디한 이들이 MCM과 교감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을 구성됐다.

70년대 독일 뮌헨의 글로벌 노매드 정신을 표방하고 있는 MCM은 이를 위해 미니 갤러리, 카페, 휴게 공간,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쇼핑을 하면서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예술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CM 관계자는 “최근 오픈 한 매장들은 MCM이 가지고 있는 2014년도 계획의 지극히 일부분일 뿐, 하반기까지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이고 미대륙과 동남아권 등 올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60여개의 MCM의 매장을 오픈 하고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3월 중순 오픈 한 상하이 iAPM MCM점은 중화권에서 31번째 매장이자, 중국 본토에서 가장 큰 매장으로 알려졌다. 현재 MCM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2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