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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사 3곳, 통상임금에 정기 상여금 포함시키기로

LG그룹 계열사 3곳, 통상임금에 정기 상여금 포함시키기로

등록 2014.03.06 18:29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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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이후 첫 대기업 통상임금 노사 협의 타결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LG그룹 3개 계열사가 올해부터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지난 연말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이후 나온 첫 대기업 노사협의 사례다.

LG그룹 계열사들이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포함시키면 향후 다른 기업들의 임금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들 회사는 최근 노조와 경영진 간의 협의회(노경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부터 매년 기본급의 600%씩 지급됐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화하기로 했다.

예년처럼 기본급 인상분이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4%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임금은 시간외·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각종 수당의 산정 기준이 된다. 또한 퇴직금에도 영향을 미친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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