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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베이징 모터쇼서 소형 크로스오버 카 ‘NX’ 공개

렉서스, 베이징 모터쇼서 소형 크로스오버 카 ‘NX’ 공개

등록 2014.03.05 18:55

수정 2014.03.06 15:51

정백현

  기자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브랜드가 오는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게 될 소형 크로스오버 자동차 'NX'의 콘셉트 카 'LF-NX'의 외관 이미지.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브랜드가 오는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게 될 소형 크로스오버 자동차 'NX'의 콘셉트 카 'LF-NX'의 외관 이미지.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렉서스 브랜드의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 자동차 ‘NX’가 오는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4월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자동차 ‘NX’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NX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도쿄 모터쇼에서 ‘LF-NX’라는 콘셉트 카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렉서스 라인업에서 컴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으로써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개발된 NX는 중형 SUV인 RX의 아랫급 모델로 구분되며 렉서스의 엔트리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SUV 퍼포먼스를 위해 변형된 새로운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반영되며 가솔린 모델에도 새롭게 개발된 2.0리터 터보엔진을 얹게 된다.

렉서스 관계자는 “‘LF-NX’에서도 렉서스를 대표하는 스핀들 그릴과 독립된 주간 주행등(DRL)이 더욱 강렬하게 변신한 전면부의 스타일링이 주목을 끈 바 있다”며 “양산형 NX도 도심 크로스오버를 표현하는 강렬한 느낌과 세련된 디자인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베이징 모터쇼에서의 세계 첫 공개를 시작으로 NX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과 글로벌 론칭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 하반기에 NX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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