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심상규 연구원은 실물거래의 빠른 성장이 KG모빌리언스의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2011년 47% 수준이던 실물거래대금 비중이 지난해 67%까지 증가했다”며 “휴대폰 통합결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화하면서 큰 금액 결제도 휴대폰 통합결제를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의 개인정보 보안강화와 주민등록번호 수집금지 추세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인증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나 급증했다”면서 “금융 거래시 보안 강화로 다채널 인증이 증가했고 주민등록번호수집 금지조치 시행으로 휴대폰 인증 대체 수단으로써 사용량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이 외에도 대형 유통 플랫폼 성장에 대한 수혜를 고스란히 얻고 지난해 급증했던 대손상각비가 올해는 정상화될 것이라며 과거 2년간 주가수익비율(PBR)을 감안해 KG모빌리언스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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