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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피해 신도 15명 1차 귀국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 신도 15명 1차 귀국

등록 2014.02.19 18:08

안민

  기자

이집트 성지순례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 15명이 19일 오후 귀국했다.

이번 테러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이들은 사고 이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머물다가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 터키항공 TK090편을 이용해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자는 이철환·김금주·이어진(가족), 차기호·김복례(부부), 노순영·유인숙(부부), 구성출, 유재태, 박일수, 신양선, 이경숙, 임정순·신성환·신성덕(가족)씨다.

이들은 당초 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하루 늦게 고국땅을 밟았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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