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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53년 만에 첫 노조결성

대신證, 53년 만에 첫 노조결성

등록 2014.01.28 15:23

박지은

  기자

대신증권에 53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직원들은 지난 25일 노조 설립 총회를 거쳐 전국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를 결성했다.

집행부는 총 4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노조원의 가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창업주인 고 양재봉 회장이 회사를 설립한 이후 업계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도(ESOP)를 도입해 전 임직원이 주주로 참여하며 무노조 체제를 유지해왔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하고 노조가 없는 대형증권사는 대신증권이 유일했다.

업계에서는 무노조였던 대신증권에 53년 만에 노조가 생겨난 것을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과 이를 두고 생긴 직원들의 불만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대신증권은 지난해 1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또 지난 2012년 초 창업 이후 처음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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