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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집권세력 구태정치, 국민이 심판할 것”

김한길·안철수 “집권세력 구태정치, 국민이 심판할 것”

등록 2014.01.24 14:48

이창희

  기자

기초공천제 폐지· 대선개입 특검 ‘한 목소리’···연대 논의는 없어

김한길 민주당 대표(左)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웨이DB김한길 민주당 대표(左)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웨이DB


민주당과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기초선거정당공천제 폐지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검 도입의 관철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4일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사항에 합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추 대변인은 회동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두 사람은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는데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공약도 이렇게 쉽게 번복하는데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들의 공약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현 집권세력에 대해 국민들이 심판하실 것”이라고 대여(對與) 공세의 수위를 올렸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협의회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촉구 결의대회에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관심을 모았던 야권연대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오늘은 정치 발전에 관한 얘기만 할 것”이라고 말해 연대 논의에 선을 그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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