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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 김갑순 별세에 친동생 김철민 애도의 뜻 전해 “형, 사랑해”

‘너훈아’ 김갑순 별세에 친동생 김철민 애도의 뜻 전해 “형, 사랑해”

등록 2014.01.13 09:03

김선민

  기자

너훈아 동생 김철민 애도의 뜻 전해. 사진=OBS ‘독특한 연예뉴스’너훈아 동생 김철민 애도의 뜻 전해. 사진=OBS ‘독특한 연예뉴스’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57)의 별세에 친동생이자 개그맨 김철민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너훈아’ 고 김갑순의 친동생 김철민은 12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형은 투병 속에서도 무대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김철민은 “잠시 요양하려고 지방을 찾았는데 복수에 물이 차 튜브를 착용하고 있으면서도 지인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라며 “그게 마지막 무대일 것이다. 주위가 울음바다였다”고 고인의 마지막 무대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김철민은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철민은 “누구든 한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이라며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너훈아’ 고 김갑순은 20여 년 동안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너훈아’ 고 김갑순은 2년 전부터 간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최근 건강이 악화돼 12일 세상을 등졌다.

‘너훈아’ 고 김갑순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도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고향인 충남 논산시 양촌읍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근해 씨와 아들 별리, 달리 씨 그리고 동생 철민 씨가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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