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2℃

  • 강릉 23℃

  • 청주 22℃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22℃

  • 대구 24℃

  • 울산 20℃

  • 창원 24℃

  • 부산 21℃

  • 제주 20℃

철도노조 파업, ‘생산중단·수출입 차질’ 산업계 피해 현실화

철도노조 파업, ‘생산중단·수출입 차질’ 산업계 피해 현실화

등록 2013.12.13 08:51

수정 2013.12.13 08:53

조상은

  기자

철도노조의 파업이 5일째로 접어들면서 우려했던 산업계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운송은 평시대비 30%대에 그치면서 철도운송 의존도가 큰 시멘트, 석탄, 수출용 컨테이너 등에서 심각한 운송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그동안은 재고물량 사용과 대체 운송수단을 이용해 일부 운송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수급차질로 인한 생산중단, 수출입 차질 등 산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시멘트 5일분, 석탄 17일분, 유류 5일분의 재고물량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장기로 인해 물류비 증가도 산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부는 “대체운송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는 경기침체에 더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가중시키는 요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까지 대체운송 물류비가 8500만원 증가했다.

이어 산업부는 “철도파업이 조속히 해결돼 산업생산과 수출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양측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