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원전 더 짓는다고? 절대 안돼~”
정부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한 공청회에서 정부계획안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공청회 중단을 요구하며 소란이 벌어졌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등 환경·시민단체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적인 2차 에너지기본계획 정부안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민관 워킹그룹이 제안한 원전비중 22~29%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9%를 채택해 원전을 더 지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며 “원전 증설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030년 원전 발전설비 비중을 29%로 결정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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