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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일본, 사과·반성없어···역사는 미래의 거울”

정홍원 “일본, 사과·반성없어···역사는 미래의 거울”

등록 2013.11.17 11:43

이창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과 잇단 막말 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 총리는 17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최근 일본의 일부 지도자들이 과거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언동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은 역사의 진실 앞에 겸허한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아직도 과거사에 대해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역사는 오늘의 토대이자 미래의 거울”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며 한 마음 한 뜻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선열들의 국난 극복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조국에 대해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대동단결을 통해 선열들에게 한없이 자랑스럽고 후손들에게는 더욱 떳떳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더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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