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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강’, 내일부터 기온 또 ‘뚝’ 떨어져

[날씨]오늘 ‘상강’, 내일부터 기온 또 ‘뚝’ 떨어져

등록 2013.10.23 08:55

수정 2013.10.23 09:09

박정민

  기자

오늘은 기온이 떨어져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이다. 맑고 일교차가 큰 기온이 이어지다가 내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우리나라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점차 내려와 24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5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나타나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아울러 이날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24일에는 강풍이 서해안까지 확대되고 일부 내륙지역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동해 전 해상, 남해 동부 전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한 고기압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에서 북상하는 27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사이에 생긴 기압차 때문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몽골 쪽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하면서 서해상에도 바람이 많이 불 것”이라며 “남해상은 26일까지, 동해상은 27일 오전까지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낚시객과 해안가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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