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2435억원, 영업이익은 98.7% 늘어난 144억원으로 집계된다”며 “3분기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 사업부분에 걸쳐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특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특판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68.1% 늘어난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4% 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으나 일시적인 감소다”며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7.8%로 회복되며 강한 이익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저가 가구 소비 및 부엌 교체 수요 확대 등은 국내 가구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 국면에 집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한샘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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