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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KOICA해외봉사, 사건·사고 발생 2배 급증

‘사람잡는’ KOICA해외봉사, 사건·사고 발생 2배 급증

등록 2013.09.26 13:37

조상은

  기자

지난해 KOICA해외봉사단의 사건·사고 발생건수가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27일 KOICA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발생한 해외봉사단 사건·사고는 총 31건으로 전년도 발생건수(14건)의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건에 불과했던 해외봉사단 사건·사고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8월까지 5년간 총 81건이 발생했다.

이중 사망 사고가 총 5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스리랑카 낙뢰사고 사망자 2명을 비롯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 2명,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NGO를 제외한 중도 귀국한 해외봉사단은 786명으로 같은 기간 파견된 총 4602명의 봉사단 수의 약 17%에 달했다.

김성곤 의원은 “KOICA해외봉사단의 사건·사고의 증가 원인을 면밀히 살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관리 요원의 확충 및 해외봉사단의 안전 및 질병관리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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