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고양삼송 우림필유’ 최대 26% 할인분양

고양삼송 우림필유 전경. 사진=우림건설 제공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우림필유 브로힐′ 신규 계약자에게 분양가를 최대 26% 할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계약자는 최초 분양가보다 약 1억2000만원 낮은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용 99~114㎡의 경우 3억2000만~4억1000만원에 계약할 수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910만원대로 현재 할인경쟁 중인 주변 아파들 시세보다 약 4000만~5000만원 낮다.

우림건설은 중도금 대출 이자를 대신 내주고 비용을 받지 않고 발코니를 확장해주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훈 우림건설 분양담당자는 “할인 혜택으로 삼송 우림필유는 9월 들어 빠르게 팔리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을 맞아 문의전화가 늘고 분양률도 90%대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삼송 우림필유는 지상 23층 6개동 전용 99㎡ 368가구, 114㎡ 84가구, 114㎡ 펜트하우스 3가구 등 45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경계에 있다. 3호선을 이용하면 종로3가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내년 GTX(도시광역철도) 노선이 착공에 들어가고 신분당선도 연장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신세계 그룹이 오는 2017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복합쇼핑몰을 건립키로 했다.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 기반시설 부족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