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영훈 회장의 누나인 김영주 대성그룹 부회장은 지난 17일 자신이 보유한 대성홀딩스 지분 312만414주를 모두 김군에게 증여했다.
역시 김 회장의 누나인 김정주 씨도 자신의 보유 지분 155만7203주를 모두 김군에게 넘겼다.
김군은 받은 지분 총 467만7617주 중 20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하고 267만7617주를 남겼다. 이에 따라 김영훈 회장의 1남 3녀 중 장남인 김군의 대성홀딩스 지분율은 16.64%가 됐다.
이에 이번 증여를 놓고 일각에서는 대성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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