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수지 과외비 “수천만원 썻지만 다 떨어져···당황하셨어요~?”

이수지 과외비.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개그우먼 이수지가 과외비로 수천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개콘 신인스타! 그 성공비결을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신인 개그맨과 그들의 어머니, 또 송은이, 허경환, 신보라, 헨리 등이 출연해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개그우먼 이수지는 자신의 시크릿 넘버로 100을 들며 과거 어머니의 과도했던 학구열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이수지는 “수시 원서비로 100만 원 정도가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신보라가 “그럼 거의 10개 정도 쓴거냐”라고 물어봤고 이수지는 “그렇다. 근데 다 떨어졌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며 “과외비로만 몇 천만원이 들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수지는 과외 덕분에 성적이 많이 올랐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게 과외를 해서 수학 성적이 가에서 양으로 올랐다. 60점 정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지의 어머니는 “몇 천 만원 까지는 아니지만 돈이 많이 들긴 들었다”며 “딸의 교육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수지 과외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지 과외비 어마어마하다” “이수지 과외비 그렇게 들였는데 안습” “이수지 개그우먼이 길이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최근 ‘개그콘서드’에서 ‘황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