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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품고 銀輪은 달린다”

[본지 주관 자전거 국토순례]“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품고 銀輪은 달린다”

등록 2013.08.09 14:00

수정 2013.09.13 17:34

민철

  기자

해양경찰청 창립 60돌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100여 팀 참가 5박6일 일정 650㎞ 대장정 돌입

편집자주
이미지사용안함

경제신문사인 뉴스웨이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서해안권 자전거 순례’ 발대식에서 라이더들이 650km 가량의 서해안 순례 대장정 돌입에 앞서 8월의 여름 햇볕보다 더욱 뜨거운 의지로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이주현 기자 juhyun@경제신문사인 뉴스웨이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서해안권 자전거 순례’ 발대식에서 라이더들이 650km 가량의 서해안 순례 대장정 돌입에 앞서 8월의 여름 햇볕보다 더욱 뜨거운 의지로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이주현 기자 juhyun@



서해안권 역사탐방과 서해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서해안권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가 9일 오전 여의도 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5박6일 일정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뉴스웨이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100여팀의 참가자들은 한여름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해안권 대장정 돌입에 앞서 완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민에 친근한 자전거로 서해안권 전지역을 순례함으로써 해양경찰의 역사와 전통, 또한 서해 역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해양경찰 가족과 자전거 동호회, 초중고생들이 참여한 이번 서해안권 국토순례는 5박6일 동안 서울을 출발해 홍성~태안~부여~고창~무안~완도~해남을 거쳐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청소년 참가자들을 위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해양 환경 정화활동,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총 650km에 이르는 거리 중 안전을 위해 위험 구간은 버스를 이용하고 자전거로는 395.5km를 이동하게 된다.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해경은 각 지역마다 의료진을 배치했으며 각 구간마다 휴식처를 마련하는 등 신경을 썼다.

해경은 완주한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국토순례 완주증을 수여하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뉴스웨이 김종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토순례 대장정은 녹색환경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한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양강국인 우리나라의 역사유적지 체험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 더욱 다가서는 해경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진흥공단, 한국전력, 스포츠안전재단, 한성기업, 경남제약, 조아제약 협찬으로 진행됐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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