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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희망버스 기획단, 31일 다시 울산행 발표

현대차 희망버스 기획단, 31일 다시 울산행 발표

등록 2013.08.06 21:56

윤경현

  기자

‘현대차 희망버스’가 31일 다시 울산으로 출발한다.

지난달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난입한 '희망버스' 시위대는 현대차 직원들을 향해 죽창을 휘둘렀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지난달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난입한 '희망버스' 시위대는 현대차 직원들을 향해 죽창을 휘둘렀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희망버스 기획단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버스 2차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700여명은 지난달 20일 1차 희망버스를 타고 울산에 집결,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했다.

기획단 관계자는 “300일 가깝게 철탑에서 정규직 전환 투쟁을 하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우리는 다시 울산으로 간다”며 “현대차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차 희망버스는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1박2일간 운행되며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차에 불법파견 인정, 사내 하청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오는 12일 울산공장 안에서 철탑 농성 300일을 맞은 두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공동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또 23일에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고발하고 정 회장의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고발인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희망버스는 지난달 2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불법폭력을 주도했으며 이로 인해 현대차 비정규직 간부 강모(36)씨가 구속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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