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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한진重, 수주 호조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KTB투자證 “한진重, 수주 호조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등록 2013.07.22 08:16

박지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상반기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에서 8억불을 수주했다”며 “현재까지 기체결된 선박의 옵션은 컨테이너 6척과 가스선(LPGC) 4척으로 총 10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신규 협의 중인 컨테이너선 5척 등의 수주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옵션과 신규 협의 중인 선박들의 총 금액은 10억불이 넘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분기말 순차입금은 2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부산신항만 지분 800억원, 용인경전철 180억원, 인천율도부지 24000억원 등 비상장 주식을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사채 만기 3000억원을 상환하였으며 하반기에도 2조5000억원 상환할 예정이다”며 “내년 역시 자산매각을 통해 차입금 줄여나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실적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그칠 전망이나 올해 수주 선종들은 선가 하락폭이 적은 LPGC와 시리즈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컨테이너선으로만 구성됐다”며 “향후 수주 역시 LPGC와 컨테이너선으로만 구성돼 있어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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