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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단,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 방문

강창희 의장단,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 방문

등록 2013.07.15 18:01

김지성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여섯 번째) 등이 이라크 한화건설 비스마야 현장을 방문,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사진앞줄 좌측에서 아홉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창희 국회의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여섯 번째) 등이 이라크 한화건설 비스마야 현장을 방문,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사진앞줄 좌측에서 아홉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진행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지난 13일 강창희 국회의장단 일행이 전격 방문했다.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bncp)’는 1830㏊ 규모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약 80억달러 규모로 국내 업체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를 자랑한다.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10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의 첫 사업이기도 하다.

강 의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한국 사람만이 해낼 사업이다. 분당보다 훨씬 좋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한화건설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14일 강 의장은 오전 바그다드 총리영빈관에서 이라크 남부 엘거지족(族)의 알리 멘샤드 족장을 만났다.

강 의장은 16대 국회 때인 2003년 11월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한 국회 현지조사단장으로서 이라크를 찾았다. 당시 엘거지족으로부터 받은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멘샤드 족장을 바그다드로 초청했다.

강 의장은 “당시 족장이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호신용 권총을 선물하는 등 호의를 베풀어 너무 감사했다”면서 “권총은 국회 헌정기념관에 전시해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쯤 멘샤드 족장의 방한을 초청하기도 했다.

멘샤드 족장은 “한국군의 파병은 양국이 형제가 된다는 뜻이었기에 권총을 드렸다”며 “한국군이 주둔 기간 진심으로 이라크를 도와 국민의 존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라크 공식 일정을 마친 강 의장은 15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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