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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USA 윤창중 기자회견 부글부글 “터진 입이라고···”

미시USA 윤창중 기자회견 부글부글 “터진 입이라고···”

등록 2013.05.12 11:27

최재영

  기자

미시USA 토크 게시판에는 윤창중 기자회견 이후 의혹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미시USA 캡쳐.미시USA 토크 게시판에는 윤창중 기자회견 이후 의혹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미시USA 캡쳐.


윤창중씨 기자회견. 미국 CNN은 윤씨의 기자회견 을 '한국의 스캔들'로 표현해 보도했다. 사진은 윤씨의 기자회견과 미국 워싱턴시티 경찰에 접수된 기록. 사진=CNN방송 캡쳐윤창중씨 기자회견. 미국 CNN은 윤씨의 기자회견 을 '한국의 스캔들'로 표현해 보도했다. 사진은 윤씨의 기자회견과 미국 워싱턴시티 경찰에 접수된 기록. 사진=CNN방송 캡쳐


미국 한인 여성들의 커뮤니티 포탈인 미시USA(missy USA)는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 뒤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회원들은 “용서가 안된다”며 “하루빨리 피해자와 교민에게 사과해라”고 비판했다.

12일 사이트 핫이슈/사회/정치 토크에는 윤 씨에 대한 비판 글이 가득하다. 윤씨의 기자회견 이후 한인 여성들은 다양한 글을 통해 “자신 스스로가 그렇게 떳떳하면 미국으로 와서 경찰조사를 받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원들은 “윤 씨의 기자회견을 보고 있자닌 정발 분통 터진다”, “대통령 대변인으로서 전세계가 주목하는데 그런 일을 벌이고 기자회견 조차도 거짓말이라고 힐난하는 사실에 놀랄 따름이다.”, “자신 스스로가 그렇게 떳떳하면 미국 경찰에 와서 조사를 받아라”, “피해 여성을 꽃뱀으로 몰고가는 파렴치 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회원들은 “혼자(윤씨)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과 관련된 사건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해외 언론들도 모두 주목하고 있으니 범죄를 명확히 밝히기 전에 이같은 사건이 난데에 책임을 져야 하고 대통령도 사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윤씨의 기자회견은 오히려 대한민국을 더욱 파렴치한 국가로 만들었다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한 회원은 “윤씨의 기자회견이 미국 CNN을 통해 스캔들로 나왔다”며 “기자회견이 아니라 경찰 조사를 받았어야 한다. 국가 이미지에 그만 먹칠하고 하루 빨리 미국으로 와서 조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윤씨 사건으로 한 회원은 “미국으로 소환할 수 있도록 미주 한인들의 성명서를 내고 청와대에 보내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아 앞으로 사건은 미국 교민들의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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