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72번째 창립기념일, 전 사원 봉사활동으로 장식

한국타이어가 창립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다문화가정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 재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특별한 봉사활동으로 72번째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한국타이어는 9일 창립 72주년 기념식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동그라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그동안 대전과 금산공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자발적인 봉사 활동 조직이었으나 이번 발대식을 통해 봉사단의 규모를 전사적으로 넓히게 됐다.

이날 창립기념식과 동그라미 봉사단 발대식에는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다문화가정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 재학 아동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열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 모두가 운동화를 디자인하여 희망 메시지와 함께 해외 빈곤 지역에 보내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사업과 사회복지기관 자동차·타이어 지원, 저소득층 유모차·자전거 지원 등기존 활동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 겸 부회장은 “동그라미 봉사단 확대 발족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면서 보람과 배움을 얻는 선진 기업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한국타이어의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