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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LG화학, 하반기 회복은 제한적...목표가 ↓”

우리투자證, “LG화학, 하반기 회복은 제한적...목표가 ↓”

등록 2013.04.23 07:59

장원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중국 석유화학제품 수요 감소에 따라 하반기 석유화학경기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89억원, 34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4%, 16.5% 증가했다"며 "당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4,077억원, 3,235억원)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석유화학 경기 부진 상황에서 양호했다"며 "이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수익성이 엔화 약세에 따른 원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고, SAP 수지 등 독과점적 위치를 보유한 C3 계열의 석유화학 제품들이 견조한 수익성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 탄력성 감소에 따라 2013년 하반기 이후 석유화학경기 회복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LG화학의 2013, 2014년 EPS를 각각 8.8%, 7.3% 하향 조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돼 LG화학에 대한 점진적인 비중 확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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