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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세계적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 사망

영국 출신 세계적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 사망

등록 2013.04.15 19:20

이경화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4일(현지시각)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대표 교향악단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는 이날 성명에서 그가 사망했음을 밝혔다.

LSO측은 “콜린 경은 LSO 사상 최장기 상임지휘자이자 단원들의 아버지였다”고 전했다.

1995년부터 2007년까지 LSO를 이끈 데이비스는 런던 왕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지난 1967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서 데뷔했다.

그후 BBC 교향악단, 코번트가든 왕립오페라극장, 미국 보스턴 교향악단, 뉴욕 필하모닉,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지휘자로서 명성을 날렸다.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1980년 기사(경) 작위를 받기도 했다. 그레미상을 두 번 받았고 영국 로열필하모닉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황금메달상과 그래모폰상을 수상키도 했다.

190년에 걸친 왕립음악원 역사에서 명예 학위를 최초로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경화 기자 99-@

뉴스웨이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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