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마음의 준비 5종 시리즈' 공개

월드스타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이 13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싸이는 콘서트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해프닝'을 위한 마음의 준비 시리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당부 사항을 전했다.

싸이 콘서트 사진=트위터

사진에는 싸이 콘서트에서 관객이 준비해야 할 몇가지 사항이 적혀 있다.

'불편신발 후회막급', '백색의상 필수강추', '白야광봉 폭풍지급', '신곡암기 완창때창', '무한체력 완전필요' 등의 필수사항을 강조했다.

관객에 알리는 싸이 콘서트 주의사항은 싸이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몸에 합성했으며 체육복, 정장, 웨딩드레스 등 콘서트의 드레스 코드에 맞춘 다양한 의상으로 보는 재미를 더 했다.

싸이는 팬들에게 흰색 야광봉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곡 '젠틀맨'을 암기해 함께 떼창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싸이 콘서트를 끝까지 즐기기 위한 체력도 필수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예정보다 앞당긴 13일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루 전날까지 편집 작업에 공을 들인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싸이는 12일 자정 전세계 119개국에 신곡 '젠틀맨' 음원을 동시 공개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