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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인수전, 현대百 등 10여 곳 뛰어들어

동양매직 인수전, 현대百 등 10여 곳 뛰어들어

등록 2013.04.10 17:58

수정 2013.04.11 13:30

이경화

  기자

현대백화점과 교원그룹 등 국내외 기업들이 동양의 가전사업부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이 이날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현대백화점 등 10여 곳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교원그룹, 귀뚜라미, KT렌탈, 쿠쿠전자 등 국내 기업들과 일본 등 해외 기업들도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매직은 동양에서 분할돼 이달 말 자본금 50억원 규모 회사로 신설된다.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가스레인지 등 주방생활에 특화한 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은 인수의향서를 낸 곳들을 대상으로 적격예비후보를 선정해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말까지 동양매직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양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동양매직을 팔기로 결정했으며 매각가로 30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화 기자 99-@

뉴스웨이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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