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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홍성흔 상벌위원회 회부···징계 수위 무거울 듯

KBO, 홍성흔 상벌위원회 회부···징계 수위 무거울 듯

등록 2013.04.06 16:39

정백현

  기자

KBO, 홍성흔 상벌위원회 회부···징계 수위 무거울 듯 기사의 사진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한 홍성흔(두산베어스)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KBO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된 홍성흔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하고,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홍성흔은 5일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 5회초 공격에서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가 던진 6번째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방망이와 헬멧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지며 구심 문승훈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 결국 문승훈 심판은 홍성흔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2009년 롯데자이언츠로 이적한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4년 만에 친정팀 두산에 돌아온 홍성흔은 이날 퇴장으로 1999년 프로야구 데뷔 이후 처음으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야구계 안팎에서는 홍성흔이 심판을 향해서 방망이와 헬멧을 던지고 욕설을 했고, 특히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심판 고유의 권한이기 때문에 KBO가 심판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강한 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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