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 선관위별로 후보 등록 신청이 시작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1일부터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서울 노원병, 충남 부여·청양, 부산 영도 외에도 경기 가평과 경남 함양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 등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펼쳐진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노원병에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의 치열한 접전 속에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와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가 뒤쫓는 형국이다.
부산 영도는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의 강세 속에 김비오 민주통합당 후보와 민병렬 통합진보당 후보가 뒤따르는 ‘1강2약’의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부여·청양도 구도는 비슷하다. 이완구 새누리당 후보와 황인석 민주당 후보, 천성인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섰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 투표제도 도입된다. 사전 투표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선거 당일이 아닌 사전에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4·24 재보선에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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