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골프존, 손잡고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토털 골프문화기업 ㈜골프존, 지불결제 솔루션 전문업체 ㈜스페컴과 ‘마이샵’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오후 SK텔레콤 남산사옥에서 열린 골프존과의 '마이샵'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구축 MOU 체결식에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사진 왼쪽), 골프존 이민섭 사업부문장(사진 가운데), 스패컴 이재현 대표(사진 오른쪽)가 참석했다. ⓒ sk텔레콤

지난 15일 SK텔레콤 남산사옥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세 회사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인 ‘마이샵’을 활용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5천 여 스크린 골프 매장의 효율적 운영 및 사업 경쟁력 강화에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권분석, 고객관리, 실적관리, 타겟 마케팅 등 기존 ‘마이샵’이 제공하고 있는 경영지원 기능에 더해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 매장에 특화된 결제, 예약관리, 포인트사용 등의 부가서비스를 포함한 최적의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서비스로는 문의 전화만으로도 인적 사항, 내방 기록 등 고객의 각종 이력을 시스템 상에서 확인,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용 CID(발신자번호표시)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효율적 고객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무료 문자서비스를 통한 ‘SMS 고객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 이후 SK텔레콤은 전문유통망인 ㈜스페컴과 협력해, 전국의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 매장에 ‘마이샵’ 솔루션을 적기에 설치하고,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골프존과 콘텐츠, 포털, 게임 등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모바일 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마이샵’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타겟 마케팅, 상권분석, 고객관리, 실적관리 등 경영활동 전반을 저렴한 비용에 완벽 제공하는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다양한 매장, 재래시장,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왔다.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 ‘마이샵’ 서비스가 골프존의 사업 경쟁력 및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SK텔레콤은 이번 골프존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다양한 업계에 ‘마이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