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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외투기업 50만 명 고용···전체 고용의 6.2%

지경부, 외투기업 50만 명 고용···전체 고용의 6.2%

등록 2013.02.27 08:45

수정 2013.02.27 08:55

안민

  기자

지식경제부는 2011년도에 외국인 투자기업이 50만1000명을 고용해 전체 일자리의 6.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7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이하 지경부)가 발표한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실태조사'자료에 따르면 2011년말 외국인 투자기업은 총1만4809개로 50만1000명이 고용됐다. 또 수출1007억불, R&D 1조9000억 원 및 매출482조원을 기록해 국내 고용의 6.2%, 수출의 18.1%, 매출의 14.7%를 각각 차지했다.

2011년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용은 전년대비 1만7000명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는 2만2794명이 늘었다. 수출은 전년대비 84억 달러 증가한 1007억 달러를 기록했고 제조업 분야에서 R&D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00억 원 증가한 1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매출액은 총 482조 원이며 전년대비 20%증가했다.

2011년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 활동상 특징은 주로 한국 내수진출(53.1%)을 위해 투자했고 이에 따라 내수 판매 비중이 78.6%나 됐다.

제조업 외투기업의 원자재 조달경로는 해외조달(41%)*보다 국내조달(59.1%) 비중이 높으며, 국내 중소기업(39.3%), 국내 대기업(19.8%)으로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 조세감면이 56.4%, 재정지원 17.2%, 행정지원 12.3%, 금융지원 9.8%, 입지지원 4.3%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2011년 국내 외투기업은 수익성?안정성의 지표에서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으며 매출액 영업 이익률은 6.04%로 전체 국내기업 4.49% 대비 1.35배로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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