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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베를린行 "'뒷담화' 덕에 '해원' 캐스팅···홍상수 감독 사로잡은 배경은?"

정은채 베를린行 "'뒷담화' 덕에 '해원' 캐스팅···홍상수 감독 사로잡은 배경은?"

등록 2013.02.06 14:29

노규민

  기자

정은채 ⓒ (주)영화제작전원사정은채 ⓒ (주)영화제작전원사


영화 '뒷담화'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두 편의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정 받은 배우 정은채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은채는 '공교롭게도 시나리오를 주지 않는 두 감독과 작업하게 됐다.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두 작품을 비슷한 시기에 촬영했다"며 "'뒷담화'를 먼저 했는데 촬영 현장에서 홍상수 감독님의 스태프를 만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캐스팅 돼 다음 작품에 바로 들어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뒷담화'는 개인적으로 기회의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은채는 7일 이재용 감독 영화 '뒷담화'와 홍상수 감독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하 '해원')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정은채는 '베를린을 방문하는 소감'에 대한 질문에 "정말 감사하고 떨린다"며 "두 영화가(한국에서 같은 날 개봉 한다"고 전했다.

한편 '뒷담화'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이재용)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버린 14인 배우들의 모습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다.

윤여정, 박희순, 김민희, 김옥빈, 강혜정, 류덕환, 오정세, 최화정, 김C, 김남진, 이하늬, 정은채, 이솜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카메라 뒤편 리얼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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