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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초록좁쌀먼지벌레? "독특한 서식환경 때문"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초록좁쌀먼지벌레? "독특한 서식환경 때문"

등록 2013.01.31 10:24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대구지방환경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대구지방환경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소식이 화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독도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그동안 독도에서 확인되지 않은 미기록종 3종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발견된 종은 쇠부리슴새와 박새 등 조류 2종과 곤충인 초록좁쌀먼지벌레다.

독도에서는 2007년 생태계 관찰을 시작한 이후 매년 미기록 생물종이 발견되고 있다. 2011년 조사에서는 11종이 새로 확인됐다.

멸종위기종은 Ⅰ급인 매와 Ⅱ급 새미·뿔쇠오리·흑비둘기 등 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에 서식하는 전체 생물종은 식물 54종, 조류 39종, 곤충 17종, 해양 무척추동물 27종 등 137종으로 조사됐다.

대구환경청은 또 울릉도와 독도에만 서식하는 산쑥과 독도에 유일한 도깨비쇠고비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각각 97개, 112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사실을 확인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괭이밥 등 일부 개체의 유전자에서 변이 현상이 발견됐다"며 "독도의 독특한 서식환경 때문에 생물종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신기하다",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독특하게 생겼네",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나도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2007년~2012년)을 통해 매년 새로운 생물종을 확인, 현재까지 총 88종의 미기록종을 보고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

뉴스웨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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