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9℃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1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9℃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5℃

CJ헬로비전, ‘티빙’에서만 가능한 ‘지상파 드라마 VOD’ 상품 첫 선

CJ헬로비전, ‘티빙’에서만 가능한 ‘지상파 드라마 VOD’ 상품 첫 선

등록 2013.01.25 09:46

이주현

  기자

ⓒ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


티빙이 지상파 콘텐츠와 함께 초고속 성장 중인 VOD 시장에 불을 지핀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은 이번 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 전 회차를 한꺼번에 보는 ‘PP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N스크린 서비스의 VOD 소비는 스마트 기기의 폭발적 확산과 더불어 고속성장이 예상된다.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본방사수’가 옛말이 되면서 티빙의 VOD 매출도 작년(2012) 한 해 동안 매월 30% 이상씩 급증했다.

전체 주문형비디오(VOD) 시장도 해마다 배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시장흐름에 따라 티빙은 수요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지속적으로 VOD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PPS(Pay Per Series)’ 서비스는 드라마처럼 매 회 이어서 시청해야 하는 프로그램 전체 편을 묶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한 편당 일정 요금을 지불하는 ‘PPV(Pay Per View)’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PPS 서비스 이용자는 한번의 구매절차만 거치면 원하는 시리즈 전 회차를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20부작 드라마를 보기 위해 지금까진 총 스무 번의 구매 과정이 필요했지만 ‘PPS’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 터치’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VOD 콘텐츠를 21% 할인된 ‘최저가(1만원)’로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다. 첫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전 회차를 ‘선(先) 구매’할 수 있는 방식도 N스크린서비스 중 티빙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티빙의 VOD 상품구성도 더욱 강화된다. 그 동안 ‘슈퍼스타k4’, ‘SNL 코리아’ 등 케이블방송 위주였던 VOD 라인에 지상파 ‘PPS’ 서비스를 더해 콘텐츠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로 이미 성공한 바 있는 드라마 '7급 공무원'과 같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은 ‘달콤, 살벌한 연인’의 최강희와 ‘각시탈’의 주원이 국정원 요원으로 나와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치며 스크린 흥행을 안방극장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티빙사업추진실 김종원 실장은 “앞으로 지상파 드라마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PPS’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티빙의 VOD서비스 경쟁력을 크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7급 공무원'의 ‘PPS’ 서비스는 3월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용자는 최초 구매일로부터 약 세 달(90일)에 걸쳐 여유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7급 공무원' 무료이용 쿠폰까지 지급받는다.

현재 1, 2회 ‘다시보기’는 무료로 제공 중.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tving.com/tvinglife/event.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