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메타, '완전한 메타버스 구현' 위한 협력 강화

퀄컴·메타, '완전한 메타버스 구현' 위한 협력 강화

등록 2022.09.02 20:28

윤서영

  기자

퀄컴 로고. 사진=퀄컴 제공퀄컴 로고. 사진=퀄컴 제공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 메타(옛 페이스북)가 '완전한 메타버스 구현'을 목표로 차세대 플랫폼과 핵심 기술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퀄컴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메타와 메타버스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을 만드는 퀄컴은 메타가 추진하는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7년간 최첨단 VR 기기 개발에 협력해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퀄컴과 메타가 협력해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컴퓨팅에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장현실(XR) 분야에서 공동 리더십을 바탕으로 완전한 메타버스 내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교육, 창작 등의 방식을 대전환하는 업계 최고의 기기와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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