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업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미래 성장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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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미래 성장성 반영

등록 2022.07.11 17:50

차재서

  기자

사진=IBK기업은행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은 빅데이터 등 최신 신용정보를 활용해 대출 승인 의사를 결정하는 통합시스템이다. 기업의 신용 상태를 진단하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해 여신한도를 산출한다.

통상 기업여신 심사는 재무제표 외에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외적인 요소를 파약해야 하는 만큼 인적심사에 의존해 왔다.

기업은행 측은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경험·정보수집 능력 등 심사역량의 개인별 격차가 축소됨에 따라 표준화된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을 정밀한 모형으로 측정해 해당 기업 대출한도에 반영하는 등 미래성장성 반영 여신 심사체계 패러다임 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란 게 은행 측 전언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심심사의 효율성과 표준화를 목표로 130여명의 여신심사 전문 인력이 참여해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이 개발됐다"면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이 향상되고,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은행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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