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최근 샌드박스 지원센터와 상의 소통 플랫폼, 회원 기업, 72개 지방 상의 등을 통해 접수한 규제혁신 과제들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새 정부는 규제혁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경제 규제혁신 TF를 이달 중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건의서에는 ▲ 신산업 ▲ 환경 ▲ 경영일반 ▲ 현장 애로 ▲ 입지규제 ▲ 보건·의료 등 6대 분야에서 기업들이 꼽은 규제혁신 과제 100건이 담겼다.
대한상의는 법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을 주문했다. 건의서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친환경 신기술, 수소경제, 모빌리티 등 신산업·신기술 관련 규제혁신 과제 26건이 포함됐다.
대한상의는 또 세제와 고용·노동, 공정거래, 산업안전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있는 규제혁신 과제 36건을 건의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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