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안철수, 부친상 치르고 복귀···"검수완박, 아직 보고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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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친상 치르고 복귀···"검수완박, 아직 보고 못받아"

등록 2022.04.23 16:54

천진영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제11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 사진=인수위원회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제11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제11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 사진=인수위원회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제11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부친상을 치른 뒤 주말인 23일 인수위 업무에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길에 "상을 치르자마자 바로 인수위 업무를 시작하러 토요일 출근을 했다"며 "아마 아버님도 그것을 원할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하는 일 더 열심히 하라 생각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국정과제 윤곽 시점에 대해 "한 달 정도 내부에서 치열하게 논의를 거쳤지만, 바깥에 그 과정을 말씀드리지 않았다"며 "예전 인수위 시절을 보면 국민의 공론화가 아닌 혼란을 초래하는 결과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에서 논의는 치열하게 하되 결과물을 갖고 발표하는 게 정부의 방향도 설명드리고 국민의 혼란도 초래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수용한 것과 관련해 인수위가 전날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보고 받은 이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부친상을 위로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면서 "아버지 이전에 인생의 대선배이자 삶의 귀감이었다. 제가 우리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게 있다면 모두 아버지의 선한 영향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부친 안영모씨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63년 부산 범천동 판자촌에 범천의원을 열어 2012년까지 49년간 '동네 의사'로 일하며 '부산의 슈바이처'로 불렸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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